한동안 새마을금고 뱅크런 위기로 인해 금융계가 시끄러웠으나 점차 자금이탈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산업은행·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은 최근 새마을금고와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럼 환매조건부채권(RP)란 무엇일까요
환매조건부채권(RP, Repurchase Agreement)은 증권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금융 상품입니다. RP는 두 개의 주체 간에 체결되는 계약으로, 일반적으로은 금융 기관과 중앙은행 사이에 이루어집니다.
RP는 일종의 담보인 출처 증권(일반적으로는 국채)을 임시로 판매하고, 나중에 미리 약정된 가격에 해당 증권을 다시 되돌려 받는 계약입니다. 판매와 재매수 사이의 기간은 일반적으로 단기간이며, 판매 시에는 현금으로 대가를 받으며 재매수 시에는 이자를 지급하게 됩니다.
환매조건부채권은 일시적인 자금 조달이 필요한 금융 기관들에게 유용한 도구입니다. 예를 들어, 중앙은행은 시장에서 자금을 조절하고 통화량을 관리하기 위해 RP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RP를 통해 중앙은행은 일정 기간 동안 국채를 판매하여 자금을 조달하고, 나중에 이를 되돌려 받음으로써 시장의 유동성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한, RP는 투자자들에게도 흥미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투자자는 국채와 같은 안정적인 증권을 임시로 소유하고, 그에 대한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안정적이면서도 단기적인 투자 수익을 추구할 때 많이 사용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RP는 금융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복잡한 상품 중 하나이며, 실제 계약의 조건은 참여하는 당사자들 사이의 합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이 새마을금고가 보유한 국고채와 통화안정증권채권 등 우량채권을 담보로 RP를 인수해 새마을금고에 자금을 지원하면 향후 새마을금고가 금리를 더해 해당 채권을 매입하는 방식이 되는 것입니다.
이번 은행들의 지원되는 금액은 6조원 규모라고 하네요.
하루 빨리 이 문제를 해결하여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